노무현 대통령은 23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안병영 연세대 교수(62)를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오는 28일 일부부처 개각을 단행한다.
신임 안 부총리는 연세대 교무처장과 한국행정학회장, 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행정 학자 출신으로 지난 김영삼 정권 시절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
원칙을 중시하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로 지난 95년 12월부터 97년 8월까지 1년 8개월간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본고사 폐지, 유사학과 통폐합 및 학부제 도입 등 각종 교육개혁을 무난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브리핑에서 “안 신임 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교육현안 등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정 수석은 또 “오는 28일께 2∼3개 부처에 대한 소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교체 대상 장관은 아직 밝힐 수 없다”며 “조만간 고건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3배수 압축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력> △서울(62) △경기고, 연대 정외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오스트리아 빈대 정치학 박사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 △연대 행정학과 교수 △연대 사회과학연구소장 △인터넷신문 업코리아(http://www.upkorea.net) 대표이사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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