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치자금 제도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치자금을 일절 제공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8일 정치자금 제도개선과 관련, 지정기탁금제 부활과 기업의 정치권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전달 금지, 법인세 1% 정치자금화 반대 등을 거듭 촉구했다.
현 부회장은 이날 전경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 정치권의 정치자금 제도개선 논의가 재계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방향으로 정치자금 제도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합법적인 것을 포함해 정치자금을 일절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 부회장은 “정치권이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쪽인 기업의 의견을 들으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의 정치자금 제도 개선 촉구가 정치권에 대한 사실상의 최후통첩”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회장은 또 “앞으로 더 이상 정치자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지 않겠으며 재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한 재계는 정치자금을 일절 내지 않는 소극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韓 휴머노이드, 美 수출길 막혔다…“정부, 특단의 대책 서둘러야”
-
2
삼성디스플레이, 갤S27 프로·울트라에 최신 M16 OLED 공급
-
3
폴스타, 국내 생산 폴스타 4 유럽 첫 수출…1000대 규모
-
4
최태원 SK 회장, “울산 AI 데이터센터 협의, 900㎿까지 진척”
-
5
삼성, 5년된 냉장고·세탁기에도 최신 AI 접목
-
6
정부, K-드론 키운다…3691억→6015억 '마중물'
-
7
“AIDC '알박기' 막아야”…전력계통평가 신청 물량 93%가 데이터센터
-
8
美 AI 데이터센터가 키우는 ESS…K배터리도 대응 속도
-
9
美 가상자산법 15일 분수령…스테이블코인 보상 놓고 막판 진통
-
10
[이슈플러스]美 로봇시장, 최대 격전지 부상…韓 기업은 '조건부 승인' 부담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