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삼성SDS 공조 행자부 98억 프로젝트 수주

 정보자산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은 최근 행정자치부 통합정보관리체계 구축 주사업자인 삼성SDS와 98억원상당의 정보시스템 통합관리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이달말까지 삼성SDS를 통해 전국 233개 시·군·구, 16개 시·도의 자치정보화조합의 기술지원센터 등 251개 단체에 IT시스템 통합관리솔루션인 ‘나스센터(NASCenter) SMS’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HP, 한국IBM,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츠 등 시스템관리솔루션(SMS) 분야의 시장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산 SMS가 국가 행정정보망을 관리할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돼 더욱 주목된다.

 이로써 서버, 무인민원발급기(KIOSK) 등 행자부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중인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합하는 표준화 체계를 확립해 주요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장애발생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누리텔레콤측은 설명했다.

 조송만 사장은 “지난 2001년 행자부 자치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지방행정정보망 회선통합장비 도입사업에 나스센트 네트워크관리솔루션(NMS)와 함께 나스센터 SMS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나스센터가 국가 행정정보망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