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BM, 국내 업체 첫 태블릿PC 출시

 LG IBM(대표 류목현 http://www.lgibm.co.kr)이 국내 PC업체로는 처음으로 태블릿 P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내놓은 태블릿 PC인 ‘X노트 LT’시리즈는 터치형 액정화면을 180도 회전시켜 노트북과 태블릿 PC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컨버터블’ 타입으로 12.1인치의 LCD를 탑재하고도 무게와 두께가 각각1.75kg과 19.8mm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알려졌다. 또 160도 광시야각의 LCD화면과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해 야외 혹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사용할 때 도 편리하다. 태블릿 PC로는 사용시간이 동급 최장인 5.3시간을 보장한다.

 LG IBM PC 사업본부장 이행일 전무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확대되면서 일상생활에서 PC의 활용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무선기능과 성능이 크게 강화된 ‘X노트 LT’는 프리젠테이션이나 이동이 잦은 전문직 종사자뿐 아니라 앞선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3종의 제품을 출시했으며 센트리노 기반의 펜티엄M 1.6GHz CPU, 60GB HDD, 512MB의 메모리를 탑재한 고급 태블릿 PC인 ‘LT20-13EK’의 제품 가격은 400만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