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자무역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으로 2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냈다. 경기도는 특히 올해 사스 등으로 e무역마케팅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인지도가 커짐에 따라 내년부터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경기인터넷무역센터(KIT)를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유망 e디렉터리 제작사업’과 ‘온라인 수출대행 지원사업’ 등 전자무역 마케팅을 적극 지원, 올들어 12월 현재 2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e디렉터리 제작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검증된 해외 유망 바이어에게 CD 및 책자를 항공우편으로 배포하는 한편 e메일을 통해 C/L(거래제의서)을 주기적인 발송해 실거래 성사율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실제 작년 8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한 광마우스·MP3플레이어 전문업체인 팬웨스트는 올 한해 캐나다 바이어로부터 6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에앞서 올초부터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자무역 마인드 확산 및 인프라 조성(1단계), 상품홍보, 수출거래 등 e마케팅 실무지원(2단계), 성과분석(3단계) 등을 진행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내년부터 경기인터넷무역센터를 통해 전자무역 프런티어 기업을 선정·밀착지원함으로서 팬웨스트와 같은 사례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는 또 온라인 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노하우를 전수해 온라인 정보교환 이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대행 지원사업’을 실시해 도내 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e마케팅기반의 상품홍보 및 수출거래 상시지원체제를 갖춰 놓고 사이트등록(9391건)·주문(8만여건)·e마케팅 광고(4000여건) 등을 통해 작년 1007만6000달러, 올해 2022만4000달러의 수출 거래 지원 실적을 각각 올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박용환 e마케팅팀장은 “전자무역의 한 분야인 무역마케팅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새 마케팅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기존 마케팅과 e마케팅을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도내 기업들이 기호에 맞는 마케팅 기법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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