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수탁가공)업체인 대만의 TSMC가 내년 매출액이 15∼20% 증가할 것이라며 당초 전망치인 10∼15%에서 상향조정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TSMC의 고객사 중 컴퓨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단말기제조업체, 가전업체 등이 전반적으로 내년 매출을 낙관적으로 보고있으며 다양한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TSMC가 고객사와의 협력강화를 위해 최근 1년에 한번 가졌던 사업설명회를 분기에 한번으로 늘렸으며 고객사 대부분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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