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를 개발한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새로운 자바 서버 소프트웨어를 내년 하반기에 내놓기 위해 업데이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개발자용으로 축약형의 ‘선 애플리케이션 서버 8.0’을 선보인 바 있다. 개발자용의 이 제품은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쓰고 설치할 수 있는 툴킷을 가지고 있다. 또 웹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신 기업용 자바 애플리케이션 표준인 ‘J2EE(Java 2 Enterprise Edition) 1.4’를 지원하고 있다.
선의 자바 웹서비스 부사장을 맡고 있는 마크 바우하우는 “내년 하반기 나오는 새 자바 서버 소프트웨어는 향상된 관리력과 퍼포먼스 향상, 그리고 고가용성 같은 눈에 띄는 기능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선은 웹서버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투자를 점차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 1인당 연간 100달러를 받는 데스크톱용 소프트웨어 ‘자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이 이달초부터 판매에 들어갔는데 고객의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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