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적 구성을 통해 사이버범죄의 해악을 알리는 플래시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율이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사이버범죄의 해악을 알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사이버범죄 예방극장(http://cybercrime.kado.or.kr)’을 1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이버범죄 예방극장은 발생빈도가 높은 청소년 사이버범죄 10가지에 대해 범죄 구성요건과 위반사실 및 처벌 조항 등을 귀여운 캐릭터 ‘에티(@tty)’(에티켓의 약칭)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번에 예방극장에 담긴 사이버 범죄는 바이러스제작유포, 게임아이템절도, 음란물유포, 게임아이템판매·사기, 불법복제물유통, 개인정보침해, 스팸메일, 타인비방, 언어폭력, 인터넷거래사기 등이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해 일반 가정과 각급 학교 및 상담소 등에서 청소년 교재로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손연기 원장은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율이 갈수록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진흥원에서는 청소년의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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