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는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경상이익에서 무난히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68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으로 각각 48억원과 4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무차입 경영을 달성해 과거 유동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재무적으로도 우량기업으로 재탄생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글과컴퓨터는 또 400억원 이상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신규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기존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진 사장은 신사업 진출과 관련해 “고누소프트 인수를 통해 게임 산업 진출 토대를 확보한 데 이어 바이러스 백신 전문업체인 하우리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증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daebak@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9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