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컴퓨터시스템스로의 합병작업을 완료한 레가토소프트웨어(http://www.legato.com)가 한국지역 협력(채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 내년에만 채널 관리인력을 보강하고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소 10억원 이상을 투입키로 했다.
9일 스테판 로이드 존스 아태총괄부사장은 “레가토소프트웨어 사업 대부분이 채널 파트너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비중(일본과 함께 별도 관리지역)에 걸맞은 지원을 펼쳐 한국지역 채널사들이 레가토와 함께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레가토소프트웨어 한국지사(대표 전완택)는 이같은 본사 전략에 맞춰 내년부터 국내 채널별 투자대비효과(ROI)를 토대로 삼아 적극적인 기술 및 영업·마케팅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백업SW, 고가용성 클러스터링SW, 미디어 관리SW 등 주력제품별로 채널회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완택 사장은 “맨텍, 한솔텔레콤, 라이브소프트웨어 등 8개 국내 채널사에 대한 내년도 지원예산을 올해보다 2배 가량 증액해 최소 10억원 이상을 투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채널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원 투 원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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