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에너지원이자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연구자들의 정보교류의 장인 ‘한국원자력수소연구회’가 9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박긍식 전 과기부 장관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권오갑 과기부 차관을 비롯한 조청원 과기부 원자력국장, 한국원자력학회장인 이은철 서울대 교수, 한국에너지학회장인 최기련 고등기술원장, 한국수소에너지학회장 이재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3개분과로 나누어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기관들의 교류 및 협력은 물론 외국 정보 교류의 장 역할을 맡게된다. 연구회 간사인 원자력연구소 박창규박사는 “향후 10년 이내 도래할 수소 경제 시대에 대비, 탄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연료인 수소의 연구 및 생산을 위한 학제적 연구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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