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대표 장재진)는 세계적인 임상시험대행업체(CRO)인 일본 찰스리버(CRJ)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리엔트는 찰스리버의 실험동물과 신약개발지원서비스 분야의 기술 이전을 받게 된다. 또 오리엔트는 향후 CRJ에 50%의 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리엔트는 신약개발 탐색과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 독성병리 등의 찰스리버 신약개발지원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본사 내에 650평 규모의 해은바이오메디컬연구소를 구축중에 있으며 우선 300여평 규모의 중소동물실 및 연구실을 내년 1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찰스리버는 전세계 16개국에 82개의 실험동물 및 신약개발지원 CRO 시설을 가진 글로벌 회사로 국제유전자표준(IGS) 실험동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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