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중 국내 전력소비량이 238억㎾h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10월중 전력소비는 10월중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난방전력의 수요가 감소했고, 백화점 매출감소 등 내수침체의 영향으로 전력소비가 부진했다. 특히 전체소비의 56.9%를 차지하는 산업용이 2.1% 증가에 그쳐 전체 전력소비둔화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 산업의 경우 20%의 증가세를 기록, 타 산업에 비해 경기호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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