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부담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인 가운데, 다음주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면서 시장 전문가들은 거래소보다는 코스닥,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개별주 중심의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매수차익잔고는 1조8000억원대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물량 출회 부담이 단기간에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도 있지만 다음주 11일로 예정된 트리플위칭데이를 감안할 때 일단 ‘소나기는 피해가자’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LG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주 후반부터 차익거래잔고 부담과 다음주 트리플위칭데이에 대한 부담이 반영되면서 전고점 근처(819선)에서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양증권은 이날 시장 전망에서 단기적 수급부담을 고려해 대형주보다는 중저가권 대형주, 코스닥 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확대와 최근 코스닥 종목들의 상대적 강세 등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도 만기일 임박과 전고점 수준에서의 물량 부담을 고려, 단기적으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적은 중소형 실적 호전주 중심의 시장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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