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대표 박광업 http://www.saehan.co.kr)은 세계적인 종합 수처리 소재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구미공장에서 역삼투필터 생산설비 증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증설에 따라 새한은 생산 능력이 연 200만㎡에서 800만㎡로 4배 늘어났으며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하이드러노틱스에 이은 세계 3위의 역삼투필터 회사로 떠올랐다.
새한은 국내 가정용과 산업용 관련 시장을 각각 80%, 70%를 점하고 있지만 이번 증설에 따라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박광업 사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역삼투필터 시장은 4억달러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새한은 향후 미국, 중국, 중동, 유럽 등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내년 4000만달러, 오는 2007년에는 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새한은 미주 주요 엔지니어링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별도의 판매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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