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MSN사업부(http://www.msn.co.kr)는 4일 스팸차단 및 커뮤니케이션기능을 대폭 향상한 핫메일(http://www.hotmail.com) 9.08버전을 전세계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핫메일 새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팸메일에 대한 강력한 차단장치를 갖춘 점이다. ‘스마트 스크린 스팸 필터링’ 기술을 적용, 스팸 수신시 클릭 한 번으로 당사자뿐 아니라 다른 핫메일 이용자들까지 해당 스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MSN메신저와의 연동 기능도 대폭 강화, 메신저 대화상대로 등록돼 있는 사람이 메일을 보내왔을 때 온라인 접속여부도 함께 표시되며 ‘즉시 답장’도 보낼 수 있다.
이와함께 투데이 페이지를 신설, 핫메일에 로그인하면 가장 먼저 투데이 페이지가 뜨고, 페이지내에선 자신의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으로부터 온 메일중 읽지 않은 것만 모아서 표시되고 스팸메일 수, 핫메일 사용용량 등도 나타난다.
MSN사업부 이구환 이사는 “핫메일 새버전은 이용자들에게 메일 및 캘린더, 주소록 등에 관한 보다 다양한 관리도구들을 제공함으로써 작업효율성을 극대화시켜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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