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안심하고 학원 보내세요.”
LG텔레콤은 최근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업체인 우대칼스(http://www.wdcals.co.kr)와 공동으로 학원이나 유치원 등의 스쿨버스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및 무선통신망을 통해 원격 관리하는 ‘아이스쿨버스 서비스’(http://www.ischoolbus.net)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학원 및 유치원 등에서 원생을 운송하는 스쿨버스에 GPS수신기가 내장된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장착, 버스 이동경로 등 원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들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 또는 인터넷의 전자지도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위치기반(LBS)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어린 자녀들을 스쿨버스에 태울 때마다 불안해하던 학부모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전자지도를 통해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학원이나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스쿨버스 시스템을 구축하면 원생들이 등·하교길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원이나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의 보급을 위해 서비스를 도입하는 학원 등에는 학원관리시스템(출석관리·원아관리·학원행사관리)은 물론 무료로 유치원이나 학원의 홈페이지를 구축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비용은 스쿨버스 1대당 70만원 정도며 학부모에게 제공되는 위치학인 서비스 이용요금은 스쿨버스 1대당 1만2500원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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