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MP3 CD플레이어는 걸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듣거나 더욱 강력하고 풍부한 음향을 듣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같은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가 이달부터 출시하는 스피커 탈부착형 MP3CDP(모델명 SL-J910GD, SL-J905GD)는 탈부착 스피커가 장착된 ‘도킹 스타일 CD플레이어’로 이어폰과 스피커 두 가지 방식으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차를 타거나 걸을 때에는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듣고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나 집에서는 스피커를 장착해 컴포넌트 수준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 제품은 파나소닉이 사운드 재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기술 ‘D-Sound’와 MP3의 고음역을 보정하는 ‘Digital Re-Master’ 기능을 탑재했으며 wma와 mp3 파일 기준으로 115시간까지 재생가능하다.
D-Sound란 노이즈 없이 뛰어난 음질을 그대로 재생하게 해주고 베이스와 고음 부분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등 파나소닉이 개발한 신기술을 총칭한다.
디자인도 독특하다. 기존 MP3CDP 디자인이 대부분 원형인 점과 달리 이번 제품은 사각형에 실버 색상으로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이밖에도 자력(磁力)을 이용해 손쉽게 연결이 가능한 마그네틱 어댑터가 특징인 ‘SL-CT810GD’와 ‘SL-CT710GD’ 모델도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SL-J910GD’가 25만4000원, ‘L-J905GD’는 20만9000원, ‘SL-CT810GD’는 19만9000원, 그리고 ‘SL-CT710GD’ 모델이 16만9000원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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