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스템에어컨 중동 현지 딜러들 `호평`

 LG전자가 중동 아시아 지역의 시스템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지역 최대의 시스템에어컨 전시회인 ‘빅5 쇼’에 참가, 지역 특성에 맞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딜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50℃ 이상의 실외 온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트로피컬 에어컨’과 사막의 모래 폭풍에도 견딜 수 있는 ‘골드 핀 에어컨’,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멀티 에어컨과 산소 에어컨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제품 전시 외에도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와 품질 워크숍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경석 LG전자 에어컨 마케팅팀장은 “세계 에어컨 시장은 전년 대비 4% 성장한 반면 시스템에어컨 시장은 7%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정용 에어컨에 이어 시스템에어컨 분야에서도 2005년까지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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