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이 속속 한글인터넷주소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한글인터넷주소 사용기반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글인터넷주소 하루 이용건수가 2000만건에 달하고, 30대 기업중 70%이상인 22개 기업이 한글인터넷주소 지원을 위한 네임서버를 자체 갖추는 등 사용자와 주소등록자 모두 급증하는 추세다.
27일 넷피아(대표 이판정)에 따르면 삼성의 경우, 삼성네트웍스가 관리하는 네임서버를 통해 전 계열사가 한글인터넷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LG는 LG CNS가 전 계열사 네트워크를 통합관리하면서 역시 한글인터넷주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SK도 서비스 초기부터 SKC&C를 통해 계열사에 각각의 네임서버를 설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민원성 홈페이지방문이 많은 공기업들도 잇따라 독자 네임서버를 구축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한글인터넷주소 이용이 정부부처, 대기업, 공공기관, 공기업 등에까지 보편화됨으로써 앞으로 한글주소 이용자 및 네임서버 구축 기업·기관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우석 넷피아 한글인터넷주소사업부장은 “현재 주소입력창에서 한글인터넷주소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ISP가 51개사, 1100만 가입자로 늘어나 있다”며 “기업들도 이미 구축된 네임서버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이용자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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