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홈]주요 디지털 복합기 제품 2선

　◇한국HP-무선 잉크젯 복합기 HP PSC2510

　‘HP PSC 2510’은 국내 최초로 내장형 무선네트워크(802.11b)를 지원해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출력, 스캔 파일의 전송은 물론 팩스·복사 등이 가능한 신개념 복합기다.

　이 제품 하나로 최대 5대까지 PC와 간편하게 연결해 원격 인쇄, 팩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스마트미디어·메모리스틱·콤팩트플래시 I & II·SD·MMC·xD픽처카드·IBM 마이크로 드라이브 등 8가지 타입의 메모리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을 지원, PC 없이 메모리 카드만으로 사진을 출력하는 등 복합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글이 지원되는 2.5인치의 대형 컬러 LCD가 외부에 달려있어 뽑을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해 PC 없이도 사진을 고르고 여백 없는 사진을 인쇄하거나 사진의 방향을 바꾸는 간단한 편집까지도 원터치로 간단히 할 수 있다. 가격은 69만9000원(VAT 별도).

　◇삼성전자-잉크젯 복합기 SCX-1220

　삼성전자의 보급형 잉크젯 복합기 ‘SCX-1220’은 컬러 복사·인쇄·스캔이 가능한 초소형 콤팩트 사이즈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없는 제품이다. 가격도 10만원대로 저렴하다.

　출력속도는 흑백의 경우 12ppm, 컬러 10ppm을 기록하며 4800×1200dpi 해상도로 보급형이면서도 중급 프린터로서의 기능을 지원한다.

　문서의 종류와 필요에 따라 50∼200%까지 축소 확대가 가능하며 600×2400dpi의 스캔 해상도를 갖추고 3D 입체물 스캔도 할 수 있다. 고광택 2톤 컬러와 슬림&컴팩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스캔 기능은 256단계의 세밀한 명암 조절이 가능하고 600×2400dpi의 스캐닝 품질을 낼 수 있다.

　이밖에 접이형 용지공급 장치로 사용할 때만 꺼내 쓰고 평소엔 접어 깔끔하게 관리하도록 돼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