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 압수수색 및 LG카드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이후 LG그룹사의 시가총액이 재계 4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LG그룹 1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9조2026억원으로 LG홈쇼핑 압수수색이 실시되기 하루전인 18일의 21조6175억원에 비해 2조4149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거래소시장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그룹(91조8893억원), SK그룹(24조7510억원), 현대차그룹(19조3737억원)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이는 최근 검찰의 비자금 수사에다 LG카드의 유동성 위기 등 연이은 악재가 불거지면서 계열사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그룹사의 시가총액은 불과 1주일 사이에 2조4000억원이나 감소했다.
LG그룹은 이달 초까지만해도 SK그룹에 앞서며 그룹사 시가총액 순위 2위였지만 최근 1주일간 시가총액이 11.2%나 줄면서 현대차그룹에도 순위가 뒤처지고 말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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