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팁 & 노하우](7)사냥감 및 사냥터 고르기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서는 자신의 레벨에 맞는 몬스터를 찾아야 한다. 지난 8월 업데이트 이후 자신보다 현저하게 레벨이 낮은 몬스터를 사냥했을 때 경험치나 아이템드랍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패널티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동일한 시간을 투자해 보다 많은 경험치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자신보다 9레벨 이상 낮은 몬스터 사냥은 피해야 한다.

 자신에게 적당한 몬스터는 대상을 클릭한 후 타킷창에 표시되는 몬스터의 이름이 어떤 색깔로 보이는지 확인하면 찾기 쉽다.<표 참조>

 가장 사냥효율이 높은 몬스터는 연두색으로 표시되는 몬스터다. 자신보다 레벨이 낮아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으면서도 경험치나 아이템드랍에 아무런 패널티가 없다. 하얀색이나 노란색 몬스터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비교적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사냥을 할 수 있는 이득도 볼 수 있다.

 옅은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몬스터부터는 경험치와 아이템드랍률이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하고 파란색 몬스터는 아이템이나 아데나가 거의 드랍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험치도 기대하기 힘들다. 또 자신보다 3레벨 이상 높은 노란색 몬스터부터는 점점 혼자 사냥하기가 힘들어진다. 노란색이나 빨간색 몬스터는 여러 명이 파티를 하지 않는 이상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사냥터는 자신의 레벨에 맞춰 옮겨줘야 한다. 자신이 태어난 마을 부근에서 20레벨까지 올려 ‘1차전직’을 한 이후 중앙무대인 본토로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을부근에서 10레벨 정도 만든 후 각 마을에 있는 던전에서 집중적인 레벨업을 하도록 하자.

 ‘1차전직’ 이후에는 글루디오성 앞마을 부근이나 디온마을 주변, 글루디오성과 엘프마을 및 다크엘프 마을의 중간지점인 중립지 등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비탄의 폐허와 절망의 폐허, 울마훔야영지와 저항군아지트, 황무지, 투렉오크 출몰지역 등도 20레벨 중반에서 30레벨 중반에 이르기까지 애용되는 사냥터다.

 30레벨 정도가 되면 처형터나 잊혀진 던전, 황무지에 있는 개미굴 던전이 레벨업을 하기 좋다. 30레벨 중반이 되면 크루마탑에 들어가는 것을 생각해 볼 때다. 마법방어력을 높여주는 액세서리를 갖추고 크루마탑에 들어가 파티를 구해보자. 40레벨 중반까지는 쉽게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던전이나 탑과 같은 답답한 공간이 싫다면 기란마을 주변이나 용의계곡 주변에서 다양한 몬스터를 찾을 수 있다.

 40레벨 정도가 되면 사냥꾼마을 부근이나 포자의 바다 또는 상아탑 부근이 좋다. 이들 지역은 아직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 사냥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이 때부터는 페어리계곡이나 최강의 몬스터가 출몰하는 용의계곡으로의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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