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이교용)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주요국의 컴퓨터프로그램 지적재산권 보호동향’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 아시아 주요 7개국의 지적재산권 관련 전문가가 참가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움에서는 중국 청화대 법과대학 부학장 왕빙(Wang Bing), 태국 상무부 지재권청 저작권담당 서기관 N.카자나쿨(N. Kajanakul), 필리핀 지재권청 법무담당 과장 E.아베라르도(E. Abelardo), 인도소프트웨어서비스업협회(NASSCOM) 국제협력담당 매니저 라마찬드란(Ramachandran), 일본 히사미치 오카무라(Hisamichi Okamura) 변호사, 대만 M. 첸 경제부 지혜재산국 저작권과장, 우리나라 최재유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산업과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전석진 변호사, 권혁록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교용 위원장은 “지금까지 컴퓨터프로그램 지적재산권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EU 등 선진국의 입장이 주로 반영돼 왔으나 최근 SW주요 시장으로 중국과 동남아가 부각되고 미국 SW산업에서도 인도 출신 인력이 핵심적 역할을 하는 등 아시아 SW세력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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