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여성의 생활상을 탐색하는 한국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여성부(장관 지은희)는 근대적인 여성상을 살펴볼 수 있는 50년대 한국영화를 선정,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방동 소재 여성사전시관에서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전쟁 이후 한국여성의 정체성 변화를 살펴보기위해 마련됐으며 이달에는 신상옥 감독의 ‘자매의 화(59년작)’, 12월에는 김소동 감독의 ‘돈(58년작)’이 각각 상영된다.
각 상영회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소영 교수의 영화해설서가 함께 제공되며 상영 후에도 아카이브를 통한 비디오감상이 가능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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