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로열티를 둘러싼 IBM과 SCO그룹간의 법정 공방이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C넷에 따르면 지난 3월 IBM에 대해 리눅스 로열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 SCO는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를 비롯해 리눅스 진영 거물 인사들을 소환해 달라며 12일(현지시각) 유타주 지역법원에 청원했다.
IBM을 보다 압박하기 위한 이번 소환 대상에는 토발즈 이외에 프리소프트웨어재단 창시자 리차드 스톨만과 오픈소스개발연구소 최고경영자 스튜어트 코헨 등을 비롯해 총 6명이다.
블레이크 스토웰 SCO 대변인은 “이미 이들중 일부가 법원의 소환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눅스 커널 2.4와 2.5에 들어간 파일중 우리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유닉스에서 불법적으로 차용된 것이 591개나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IBM은 연방법원에 “불법적 소스 코드 차용을 구체적으로 증명해 보이라고 SCO에게 명령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SCO에 대해서는 “문제의 코드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보자”며 맞섰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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