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기금의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10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협력기금에서 남북간 교역과 경제협력자금으로 중소기업에 대출된 돈이 2000년 1건 5억원에서 2002년 7건 27억5700만원, 올해 10월말 현재 21건 65억70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통일부는 내년 상반기 실시를 목표로, 현재 부실채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북한 투자자산에 대한 담보인정, 손실보전제도 도입 등이 포함된 남북협력기금 대출 제도 개선책을 준비중이다.
올해 조성된 남북협력기금은 정부출연금 3000억원을 포함해 모두 1조4134억7400만원이다. 교역과 경협자금 이외에도 경수로 본공사비로 2782억3500만원, 대북 식량차관으로 298억8400만원, 대북 자재·장비 차관으로 172억8300만원이 대출됐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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