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는 10일 전용백신 유료화 관련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의 골자는 피해가 큰 특정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무료로 배포하던 전용 백신을 유료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하우리의 전용백신을 이용하려면 2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이용료에는 전화 및 e메일을 통한 고객지원이 포함돼 있다. 기존에 하우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무료로 전용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
하우리는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외에도 휴대폰과 같은 대표적인 온라인 소액결재 방식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권 사장은 이 제도 도입의 이유에 대해 “무료 서비스 제공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없애 기존 유료 고객이 우수한 제품과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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