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웜, 바이러스와 기타 악성코드 배포자를 근절하기 위해 500만달러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내셔널프레스클럽 기자회견장에서 웜, 바이러스와 기타 악성코드의 불법 배포자를 추적하고 체포하는 법 집행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달러의 초기자금을 투자한 바이러스 근절 보상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FBI, 대통령경호실, 인터폴 관계자 등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법을 집행하는 국가기관도 참석했다. 관련기사 3면
MS는 이 보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1차로 MS블래스터 웜과 소빅바이러스 배포자에 대한 추적과 체포를 돕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각각 25만달러씩 지불하기로 했다.
MS 수석부사장겸 대표 번호사인 브래드 스미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악성 웜과 바이러스 배포는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MS는 더 안전하게 제품을 개발하고 사용자에게도 보안교육을 시키는 한편 이런 문제를 야기시키는 범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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