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세영엔디씨(대표 장동식 http://www.syndc.co.kr)는 치과용 디지털 방사선영상시스템 ‘오라드(Orad)’를 개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방사선영상시스템은 치과에서 진단을 위해 사용중인 필름 대신 반도체 소자인 CCD센서를 이용, 촬영 후 3초만에 진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또 국내 출시된 어떤 구강 카메라와도 연결해 사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치과병원에서 이미 사용중인 보험청구프로그램과도 연동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가장 뛰어난 영상분해능(해상도 16 lp/mm)을 갖고 있다.
세영엔디씨 김종호 연구소장은 “오라드는 기존 엑스선촬영장치 보다 엑스선 피폭선량을 5∼10%(흡수선량 약 200 μGy) 줄이고 영상을 다양하게 분석함으로써 치주 치료 및 임플란트 시술 등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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