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범용 반도체업체인 도시바가 해외생산을 확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중국 강쑤성 현지법인의 트랜지스터 생산 품목을 늘리는 동시에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위탁생산을 강화한다.
이번 해외생산 확대 방침은 범용 반도체만으로 연간 2000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도시바가 제품 성능에 직결되는 웨이퍼 가공(전공정) 라인은 일본내 남기고 후공정 과정은 해외 생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생산해온 바이폴러(양극성) IC와 함께 전압조정용 트랜지스터의 생산을 개시한다. 내년 5월까지 월 2700만개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 아래 이미 50억엔을 투자, 설비 증산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후공정업체인 미국 칩팩사의 현지공장에서 신호증폭용 트랜지스터를 위탁생산한다. 월 300만∼500만개를 시작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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