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위원장 허노중)는 지난주(10월 27일∼31일) 씨앤드에스마이크로웨이브·케이디넷·우성기업·빛샘전자·디에이피·와우티브이·디아이디 등 7개 정보통신(IT) 관련 업체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
씨앤드에스마이크로웨이브는 이동통신 중계기 시스템 및 모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230억원의 매출과 15억8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본금 39억5000만원이며, 키움닷컴증권을 통해 최대 4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모할 예정이다.
케이디넷은 전화카드·전자화폐·멀티미디어단말기·통신장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으로 1252억원과 39억2600만원을 달성했다. 우성기업은 TV용 플라스틱 케이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빛샘전자는 다이오드와 트랜지스터 및 유사반도체를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285억1400만원과 150억900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각각 38억1800만원과 17억700만원이었다.
이밖에 인쇄회로기판(PCB)를 생산하는 디에이피,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와우티브이, TFT LCD용 백라이트유닛을 생산하는 다아이디 등도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한편 올들어 등록 예비 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이번 씨앤드에스마이크로웨이브 등을 포함, 101개사로 늘어났으며 통과기업은 내년 1∼2월 중 공모를 통해 2월에 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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