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사업 구조조정을 위해 MSN을 정보 사업부와 통신사업부로 분리한다고 C넷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보사업부는 MSN의 포털 사업과 검색, 전자상거래 관련 서비스 등을 맡게 되며 온라인 음악 서비스도 담당한다. 통신사업부는 e메일 서비스 ‘핫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패스포트 로그인 서비스 및 기타 회원제 서비스들을 담당하게 된다.
MS는 이번 조치로 업무를 효율화하고 의사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전화 접속 가입자 감소에 대응, 초고속인터넷 및 관련 소프트웨어·콘텐츠 제공 업체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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