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고도화되는 국제 환경규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관 합동 전담팀이 발족된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선진국의 환경규제 대상물이 최근 제품 자체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연내에 기업·대학·연구소 및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경전문가 전담팀을 발족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담팀은 앞으로 △중소기업 환경경영 교육 및 환경 친화적 공급망 구축 △규제 물질에 대한 대체소재 및 친환경 제품 개발 △EU역내에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전자산업 환경규제 대응사업을 마련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또 오는 2005년부터 생산자가 직접 폐전자제품을 수거 및 처리토록 강제하고 있는 유럽의 WEEE(Waste of Electric and Electronic Equipment) 지침과 관련, 유럽 28개국을 대상으로 리사이클링 제도 및 재활용공장 현황을 파악해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일도 맡게 된다.
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환경규제 극복차원이 아니라 전자산업을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구조로 전환함으로써 우리 전자제품이 수출시장에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산업진흥회는 또 내년중 발효될 예정인 ‘EuP 지침’(Energy using 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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