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e플랫폼, 중소기업 쇼핑몰 `eMK21` 12월 오픈

 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코리아e플랫폼(대표 이우석 http://www.koreab2b.ocm)이 오는 12월부터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인 ‘eMK21(http://mall.emk21.com)’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쇼핑몰은 정부 국책사업인 경남기계산업정보화기반구축사업(eMK21)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서 eMK21사업에 가입된 3600여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쇼핑몰은 B2C 온라인쇼핑몰과 마찬가지로 고객사가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코리아e플랫폼이 그동안 추진해 왔던 구매대행형 모델과는 다른 형태다.

 12월 오픈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품목수는 사무·전산용품 등 오피스용과 기계, 공구, 전기, 전자, 화학, 환경 등 경남지역에 밀집해 있는 산업군에 특화된 상품 2만여종이다.

 코리아e플랫폼은 B2B 거래를 통한 유통단가 인하로 이들 품목의 단가가 오프라인 거래에 비해 평균 10∼20%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결재는 신용카드와 인터넷뱅킹을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고객사가 기업체임을 감안해 전자구매카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회원으로 가입시 전자입찰, 역경매, 공둥구매 그리고 중고기계 매입·매각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리아e플랫폼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경남 김해에 총 470평 규모의 물류허브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창원·마산 지역은 1일 2배송, 기타 지역은 1일1배송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석 사장은 “경남지역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 업체들이 구매관리 인력이 부족하고 재고관리 등에 대한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eMK21 쇼핑몰을 통해 이들 업체가 구매단가 절감 뿐만 아니라 재고관리를 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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