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인당 2명의 고객을 전담 관리하는 한국증권전산의 ‘씽크 커스터머(TC)’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증권전산 조직이 관료적’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다 외부 고객과 접촉이 없던 직원들까지도 고객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바뀌고 있다는 내부 평가 때문이다.
씽크 커스터머 운동은 전사적으로 고객 중심 마인드를 갖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1인당 2명의 고객을 정하고 수시로 연락을 취해 어려움을 도와주고 기념일에는 조그마한 선물도 직접 보내는 고객만족(CS) 활동의 일환이다. 이 운동은 시작당시만 해도 1인당 1명의 고객으로 정했으나 성과가 좋아 최근 1인당 2명의 고객으로 늘렸다.
증권전산 측은 아직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반기별로 ‘고객의 소리’라는 자체 시스템에 활동 내역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만큼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곁들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증권전산 관계자는 “개인 고객보다는 증권사나 유관기관 등 기업 고객이 대부분이란 점을 고려하면 고객 대부분의 불평을 직접 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1인당 3명씩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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