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분양 성수기를 맞아 내달 4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서울 10차 동시분양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 9차 때보다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0차 동시분양에는 16개 건설업체가 총 19개 단지에서 재건축·재개발 조합분을 제외한 1000여 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9차 때 일반분양 물량(10곳, 449세대)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은 사업지연 등으로 연기된 물량이 몰린데다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10차 동시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업체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지 규모를 보면 10차 동시분양에서도 500세대 이상 대단지는 강남구 역삼동 ‘대우푸르지오’(738세대) 한 곳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단지가 100∼200세대 수준의 중소규모 단지들이다. 반면 1∼2개동으로 구성된 100세대 미만 ‘나홀로’ 단지도 8곳에 이른다.
40평형 이상 중대형 단지도 몇 군데 있지만 20∼30평형대 소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구(3곳), 강동구(2곳), 송파구(1곳) 등 강남권에서 6곳이 선보여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도 재건축·재개발 공급물량이 대부분인 가운데 강남구에서 재건축되는 ‘영동삼익’과 ‘영동주공3단지’의 일반분양분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10차에서는 처음으로 벽산건설이 동대문구 답십리에 주상복합아파트 ‘메가트리움’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0차 동시분양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4일 서울 무주택 우선순위, 5일 서울 1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남구 역삼동 ‘대우푸르지오’=대우건설이 영동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대우푸르지오’는 10개동 738세대로 24평형과 31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24평형 3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인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숙명여중고·중대사대부속고 등 학군이 뛰어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영동세브란스 병원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롯데건설이 영동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롯데캐슬’은 33∼64평형대 119세대로 이뤄졌으며 이 중 3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10분쯤 걸리며 2호선 선릉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언주중·경기고·삼릉공고 등 학교시설과 청담공원·코엑스·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많다.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동양고속건설이 진흥빌라를 재건축하는 ‘동양파라곤’은 62∼86평형 등 대형 평수로만 구성됐으며 전체 92세대 중 4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7호선 청담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공원·학교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삼호가 천호동 333-33번지 일대 한미·세경빌라를 헐고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은 25∼41평형대 150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4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고층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한강시민공원·천호동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게 장점.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천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인근에 학교시설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3차 쌍용스윗닷홈’=쌍용건설이 가락본동 51번지 일대 효설빌라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가락3차 쌍용스윗닷홈’은 32∼46평형대 258세대 중 95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 중 44평형대가 86세대로 가장 많다.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고 단지 주변으로 가락공원·샛별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메가트리움(주상복합)’=벽산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5동 498-1번지 일대 15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메가트리움’을 선보인다. 25평형과 35평형로 구성될 전체 114세대 중 85세대를 주상복합아파트 형태로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하며 청계천이 가깝다.
◇기타=한솔건설은 강서구 염창동에서 한강연립 재건축 물량으로 ‘한솔 솔파크’ 전체 455세대(32평형) 중 67세대를 일반 분양하며 태영은 영등포구 문래동3가 47번지 일대에서 33평형 56세대와 36평형 12세대 등 총 68세대로 구성된 ‘태영데시앙’을 일반 분양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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