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청남북도 공동 코엑스서 `벤처 플라자` 개최

 대전시와 충청남북도가 수도권에서 공동으로 대규모 벤처 플라자를 개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전시와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3개 지자체는 충청권 우수 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시장 컨벤션홀에서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3 충청권 벤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로·세계로, 충청권의 도약’이란 주제로 3개 시·도 벤처기업의 우수 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대형 유통 업체와의 만남의 장, 벤처기업투자마트, 이벤트 및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벤처기업 우수 제품 전시회에는 뉴메디컴 등 충청권 소재 70여개 업체가 참여, 벤처체험관 및 정보통신관, 생명공학관, 문화·생활용품관, 부품소재·환경산업관 등 5개관에서 우수 제품 전시회 및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행사장에는 기업 애로 상담관을 별도로 운영, 자금 및 산업재산권, 세무·회계, 법률, 인사 등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홍보 카탈로그 전시회를 열어 참관객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기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개 지자체들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 행사에 LG홈쇼핑과 CJ홈쇼핑 등 13개 유통업체 관계자 50여명을 초청, 중소·벤처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마케팅 협력 방안을 모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상담에 앞서 국내 최대의 경매 사이트인 옥션과 한국전자상거래, 통신판매협회 등이 주관하는 전자상거래 활용 및 인터넷 판매 등에 대한 설명회가 열려 업체들의 인터넷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벤처기업 투자마트에는 국내 30여개의 창업 투자사 및 100여명의 엔젤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지21 등 3개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 벤처기업 8개사가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에 나서게 된다.

 3개 시·도는 이밖에도 행사 기간중 인터넷(http://www.ccplaza.or.kr)을 통해 행사 내용을 홍보·전시하는 한편 참관객들에게 벤처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술 공연과 가야금 앙상블 등 문화 공연과 경품행사 등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전병선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권을 벤처 중심지로 인식시키는 한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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