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 시험서비스 실시

 번호 하나로 e메일과 홈페이지, 인터넷 전화까지 연결 가능한 이넘(ENUM) 시험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원장 송관호)는 데이콤, KT, KTF, LGT, SKT와 협력해 이넘 시험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RNIC는 이넘서비스를 위해 올해 초 오스트리아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시험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달에는 통신사들과 서비스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용방법은 관련 홈페이지(http://www.enum.or.kr)에서 이넘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한 다음 홈페이지에 전화번호(유선 또는 무선전화)를 입력하고, 해당 전화번호에 대한 서비스 정보인 e메일, 전화, 홈페이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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