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음악 전문 케이블채널 MTV가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장 진출을 신중히 고려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대중 음악의 아이콘’ MTV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진출은 디지털 음악 전송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다.
톰 프레스톤 MTV 회장은 “MTV는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MTV가 다른 음악 사이트들을 연결하는 통합 사이트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온라인 음악 판매 채널이 생기기를 바라는 음반 업계도 MTV의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음반 업계는 독자 다운로드 서비스 운영 야심을 포기하고 최근에는 되도록 많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프레스톤 회장은 또 “우리는 지금 디지털 음악 혁명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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