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교세라 등 유명 업체들의 단말기 폭발 사고가 잇따르면서 세계 단말기업계 1위 업체의 자존심에 먹칠을 한 것은 물론 심각한 신뢰성 문제까지 가져왔다.
10일 C넷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 노키아의 단말기에 대한 폭발보고가 최근 3개월간 3건이나 잇따라 보고됐다.
지난주 베트남에선 한 여성이 갖고 있던 노키아 단말기의 폭발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네덜란드에선 8월에 이어 지난주에 한 수퍼마켓에서 장을보던 여성이 노키아 단말기 배터리의 폭발로 다리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네덜란드의 소비자 단체는 2건의 폭발 사고를 계기로 단말기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사할 것을 노키아에 촉구했다.
카메라폰 등을 앞세워 미국 시장진출을 추진 중인 일본 교세라도 미국에서 휴대폰 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해당 제품의 출하를 즉각 중단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한 남성은 교세라 ‘팬텀 KE413’ 단말기가 자동차 여행 중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회사의 휴대폰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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