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 연합복권(로또)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과학기술진흥기금을 기업의 연구개발(R&D)과 과학기술진흥사업 등에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과기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로또 판매수익금으로 1030억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 이 가운데 458억원을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담보대출로 지원하고 163억원을 과학기술진흥과 과학문화창달사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기술담보대출과 일반담보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경우 409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앞서 당초 900억원으로 책정했던 일반·기술담보대출 금액을 115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난 9월1일부터는 대출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연 5.5%(고정금리)였던 금리를 3.58%(변동금리)로 전환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금리를 인하한 지난 9월 한달동안 대출 규모가 전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기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대출규모를 봐가면서 수요가 늘어날 경우 로또 복권 수익금에서 최대 409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중배 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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