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운 순천대 공대 신소재응용공학부 교수가 한국고분자학회로부터 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 교수는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나노입자를 제조하는 새로운 투석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일 열리는 한국고분자학회 2003년도 추계 정기총회에서 상장과 연구장려금을 받는다.
나 교수는 그동안 폴리(PLGA)를 이용해 고분자 미셀(미소결정 입자·micelle)을 만들 때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계면활성제 필요없이 간단한 투석법을 사용해 나노입자를 제조하고 다양한 용매에 따른 입자크기와 약물 함유량, 성분 등과 같은 물리·화학적 특성을 구명해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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