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문화재단(이사장 성영소)이 학부모정보감시단(단장 주혜경)과 공동으로 서울경기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우리집 스팸메일 추방운동(No Spam@Home) 교육’에 본격 나섰다.
한국통신문화재단이 우리집 스팸메일 추방운동의 확산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연말까지 서울, 경기 지역 중고등학교 10곳을 순회하며 학부모 30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9일 서울 보성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첫번째 교육에서는 2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 3시간 동안 인터넷 문화의 특성, 스팸메일의 실태, 스팸메일 추방대책과 방법 등에 대해 강의받았다.
한편 한국통신문화재단은 2003년을 ‘우리집 스팸메일 추방운동’의 해로 정하고 그동안 스팸메일 실태조사, 세미나 개최, 문화신서 발간, 교재 발간, 가족 홈페이지 공모전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벌여 왔다. 내년에는 학부모와 KT 수련관 입소자, KT 사업장 지역 주민 10만명을 대상으로 음란메일을 추방하기 위한 ‘사이버 잔다르크 양성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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