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담보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기업 42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금조달시 애로사항으로 ‘담보부족’을 꼽은 기업이 전체의 3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증서 위주의 대출(18.9%), 대출한도 부족(16.8%), 높은 차입금리(9.7%) 등의 순이었다.
‘순수 신용대출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55.9%만이 ‘있다’고 답했으며 44.1%는 ‘없다’고 답했다.
특히 소기업 중 순수신용대출을 이용한 적이 있는 업체의 비율은 48.0%로 중기업(70.2%)에 비해 훨씬 낮아 소기업들이 신용대출 받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순수 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신용평가에서 강조돼야 할 사항으로 사업의 안정성(28.9%), 기술력(28.2%), 신뢰성(23.8%) 등을 주로 꼽았다. 순수 신용대출 확대를 위한 개선과제로는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31.9%), 신용평가시 비재무적 요소 중시(27.6%), 중소기업 신용조사 전문기관 설립(14.6%),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등 적용(12.6%) 등을 들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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