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005년 입주예정인 경기도 화성 태안지역을 비롯해 의정부 호원동, 대전 교촌동 등 3개지역 아파트 2300여세대에 첨단 홈네트워크 솔루션 ‘홈비타’를 구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구축하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은 한승종합건설이 ‘美 메이드’라는 브랜드로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인 지역에 게이트웨이 일체형 월패드를 통해 에어컨·세탁기·식기세척기·가스오븐레인지·김치냉장고 등의 가전 제어와 가스·조명제어를 포함한 원격방범 및 주차관제, 원격검침, 단지관리 등을 통합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금액이 130억여원으로 지금까지의 홈네트워크 부문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기존 홈네트워크 구축이 서울의 일부 고급아파트를 중심으로 제공됐던 것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일반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홈네트워크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 박성수 상무는 “그동안 최고급 아파트에 첨단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로 뛰어난 홈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정부의 디지털홈 구축사업에 발맞춰 이른 시일 내에 홈네트워크 사업을 대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입주한 도곡동 타워 팰리스에 세계 최초로 홈네트워크를 구현한 데 이어 내년 5월 입주예정인 대구 태왕 아파트에도 홈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홈네트워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삼성전자가 3개 지역의 아파트 2300세대에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키로 하는 등 홈네트워크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홈패드로 가전제품을 작동하고 있는 모습.
강남 마케팅연구소에 위치한 홈네트워크 시연장 ‘홈비타 갤러리’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홈네트워크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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