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대표 김상면 http://www.jahwa.co.kr)는 그동안 스미토모 등 선진 업체와의 특허 문제로 독자 개발 이후 사업화가 부진하던 네오디늄(Nd) 소결자석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독자 기술로 Nd 소결자석(Sintered Nd-Fe-B)을 개발했으며 현재 청주공장에서 양산 체제를 갖췄다. 이달말 스미토모의 특허가 만료되는 대로 양산에 돌입, 다음달부터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자석에 비해 자기적 특성과 정밀도가 탁월, 캠코더 및 컴퓨터용 정밀구동모터에 채용되는 Nd 소결자석은 그동안 국내 기술 미비와 특허 문제로 스미토모, 다이토 등 일본업체가 국내시장을 독점해왔다.
또 중국 업체들도 희토류 원재료를 보유하고 기술력을 높이고 있어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특허 만료시기에 맞춰 개발과 양산을 조율해 왔다”라며 “내년에는 이 부분에서만 100억원을 기록한다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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