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산업 분야에 반영시키려는 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오사카과학기술센터는 오감을 기술화해 고차원 사회를 추구하는 신산업 창조를 위해 ‘오감산업포럼(가칭)’을 다음달 발족한다고 니혼코교신문이 26일 보도했다.
12월부터 정식 활동에 들어가는 이 포럼은 간사이지방의 대학을 비롯,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 공적연구기관과 민간기업들로 구성되고 사무국은 오사카과학기술센터에 두게 된다.
센서, 정보통신, 시험 분석기기, 보안, 건강, 식품, 유통서비스 등 폭 넓은 분야 전문기업들이 참여하며 강연회 개최 및 연구회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감과 관련된 기술, 사회적인 영향 등에 관한 연구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오감산업의 미래상에 대한 조사도 실시해 관련산업 육성을 적극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포럼은 우선 내년 3월까지 기술동향을 연구하는 강연회·워크샵을 잇따라 개최하며 이후 주제별 연구회를 설치해 기술조사와 함께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오감 연구는 로봇 테크놀로지, IT, 건강, 주택, 식품 등 관련산업의 요소기술로서 최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포럼은 당분간 오감을 찾아내는 ‘센서 디바이스’, 전달하는 ‘정보통신’, 재현하는 ‘기술’ 등을 중심으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사카과학기술센터 쓰지가츠유키 전무이사는 “오는 2006년 3월까지 약 2년 6개월의 활동기간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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