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은 29일 경기테크노파크(이사장 송진섭)와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테크노파크 내 첨단연구동을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연구원은 경기테크노파크로부터 1만 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내년 초 첨단연구동을 건설하고 2006년부터 경기도 의왕 소재 전기연구원 분원을 안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기존 전기연 분원의 연구시험설비를 이전해 지역 산업체 지원을 위한 첨단 연구기능을 보강하고 산학연 협력 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연구원과 경기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기술개발 및 기술창업 추진 지원 △연구·기술 인력의 상호 교류 및 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연구시설 및 시험, 생산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개발 성과의 공동 활용 △신기술 정보의 교류 및 자문 △각종 전시회, 교육훈련,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도 추진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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