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N 종합지수 0.35% 상승…텔슨전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23일 장외주식시장(ECN)은 정규시장의 반등세를 반영, 전일의 하락을 극복하고 상승했다. 가격이 상승한 종목수가 월등히 많았으며 특히 텔슨전자와 한국기술투자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거래도 비교적 활발, 거래소지수는 전일보다 0.34% 상승했고 코스닥은 0.54% 올라 종합지수는 0.35% 상승했다. 총 거래량은 전일보다 증가한 84만719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51억783만원으로 늘었다. 거래가 가능한 250개 종목중에서 145개 종목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거래가 이뤄진 상장기업 100개 중에서 가격이 상승한 종목은 76개로 10개에 불과한 하락종목을 앞질렀고, 코스닥의 경우 43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락한 종목수는 4개에 그쳤다. 정규시장에서 사옥매각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텔슨전자는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3075원을 기록했다. 거래가 단 한 주도 체결되지 않은 롯데삼강과 1주만 거래된 한국기술투자도 각각 4.95% 상승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정규장에 이어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던 삼성전자는 막판 반등하며 전일보다 0.13% 오른 39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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